현대차 신형 투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0년 10월 이달의 차에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4세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투싼.
현대자동차 투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신차를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달 출시한 신차 가운데 '랜드로버 디펜더' '볼보 S90' '현대차 투싼' 신형 모델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투싼이 20.3점(25점 만점)으로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투싼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투싼 실내.
현대자동차 투싼 실내.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은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면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디젤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아우디 A4(7월), 푸조 2008 SUV(8월), 벤츠 GLB(9월)가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