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9일~9월 27일까지 6회에 걸쳐 기아자동차 광주교육센터에서 기아차 광주지회 노동조합 초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SW 로봇코딩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로봇들과 AI·SW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5명 이하 소규모 단위로 진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인기가 있었다”면서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AI·SW교육을 로봇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교육을 희망하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추후에도 SW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진행소감을 말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 필수요소인 AI와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AI·SW 직업군에 대한 탐색과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