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업체 겟(대표 박재민)은 화물차주와 화물거래처 간 실시간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물운전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화물 차량의 모니터링과 물류운송 데이터를 분석해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무선 통신망,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제조사와 무역항 등 운송이 필요한 수요처와 화물차를 연결한다.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간편 중개, 간편 결제, 즉시응답(QR) 결제 플랫폼 기능도 탑재돼 있다.

겟은 국내 주요 항구와 소상공인 위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물운송 중개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식자재 유통전문업체 한통(대표 김은희)과 화물안전관리 및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QR간편결제서비스·시스템 개발업체 천조IBS(대표 김종덕)와 물류운송 시스템 개발 및 간편결제 서비스 라이선스 제공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박재민 대표는 “안전한 물류 운송 시스템과 품격 있는 서비스로 물류시장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