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섭 원익IPS 전무는 세계 최초로 카메라 홀(hole) 디스플레이 형성장비를 상용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최 전무는 그동안 플라즈마 화학기상 증착기(PECVD), 건식식각기(Dry Etcher) 등을 국산화를 추진해 원익IPS 매출과 수출 확대에 공헌했다. 작년 원익IPS 매출은 전년 6490억원에서 197억원 상승한 668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951억원에서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3889억원으로 급증했다.
신규 디스플레이 장비가 시장에 투입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원익IPS가 지난 2018년 고용한 전체 인원 874명 중 309명이 디스플레이 부문에 종사했다. 작년에는 총 1360명 중 363명으로 집계됐다.
최 전무는 정전척(ESC), RF제너레이터, 정합기 등 주요 장비 부품을 국내기업에서 중심으로 공급받으면서 협력사 매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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