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8일 온라인으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 측은 심 소껭 상무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측은 지난 7월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선언 이후 두 차례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챕터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접근에 관한 양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캄보디아와 양자 FTA은 아세안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역환경을 조성해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