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위아이(WEi)가 다채로운 카리스마 감각을 담은 첫 앨범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5일 위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신인그룹 위아이의 첫 앨범 ‘IDENTITY : First Sight(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아나운서 이지애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 무대 및 뮤비 상영 △수록곡 '도화선'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원 오디션 출신 멤버' 그룹 위아이
위아이는 ‘우리는 하나다.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겠다’라는 슬로건을 지닌 6인조 보이그룹으로, 그룹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던 장대현과 김동한, 원더나인 출신 유용하와 김준서, 프로듀스X 출신 김요한, 강석화 등 실력파 인재들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지난 7월 그룹론칭 예고와 함께 각기 솔로활동은 물론 자체 리얼리티 ‘OUI GO UP 위인전’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바 있다.

김요한은 "그룹 결성까지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좋은 형과 동생들과 그룹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한은 "멤버 전부가 오디션 출신이다보니 무대경험이 많다. 아무래도 좀 더 여유롭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저희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원 작사·랩메이킹 참여, 진정한 위아이 음악의 시작'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는 ‘첫 눈에 우린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는 의미와 함께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각인시킬 위아이의 첫 모습을 강렬하게 담고 있다.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펜타곤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얼터너티브 알앤비(Alternative R&B) 팝곡 ‘트와일라잇(TWILIGHT)’을 필두로 △뉴잭스윙 리듬 기반의 퓨처팝 ‘도레미파(DOREMIFA)’ △팬송 ‘꼬리별(TIMELESS)’ △퓨처 댄스곡 ‘안고 싶어(Hug You)’ △스트링 사운드를 포인트로 고혹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도화선(Fuze)(Prod.by 장대현)’ 등 수록곡들은 멤버 전원의 작사·랩메이킹 참여로 완성된 바, 이들의 음악적 진정성과 역량을 가늠케 한다.

강석화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는 멤버 개개인의 열정을 모아서 형성된 위아이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김동한과 김요한은 "팬들과의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는 요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데뷔앨범에 녹여내고자 했다. 작사참여와 함께 곡 작업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로서 좋다"라고 말했다.
◇'부드러움 속 절제미' 트와일라잇 & '날카로운 직진' 도화선
실제 무대로 본 위아이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과 수록곡 '도화선(Fuze)(Prod.by 장대현)'은 서로 닮은 듯 다른 구성으로 '카리스마'를 중심으로 한 위아이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듯 했다.

먼저 타이틀곡 '트와일라잇'의 무대는 휘슬포인트와 어쿠스틱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 등의 조화가 펼쳐지는 가운데 그루브 감각이 돋보이는 안무동작과 부드러운 퍼포먼스 흐름으로 산뜻한 매력을 전하는 듯 보였다.
반면 수록곡 '도화선'은 스트링 사운드와 베이스라인의 조화라는 구성적인 측면은 비슷하지만, 후렴부분을 비롯한 곡 전반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무거운 베이스를 배경으로 한 절제미 넘치는 에너제틱 퍼포먼스가 주를 이루는 모습이었다.

이는 자신들의 음악을 토대로 대중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끌어나가길 원하는 위아이의 마음과 그에 따른 노력, 역량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바로 느껴졌다.
유용하와 김요한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노래가 좋았다. 빨리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라고 말했다.

장대현은 "좋아하는 비트와 리듬을 배경으로 협업해주신 분들의 격려와 함께 작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무대 면에서는 화이트와 블랙 등 다양한 의상과 함께 저희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구상했다"라고 말했다.
김준서는 "(장)대현이 형이 프로듀싱한 도화선은 처음 들었을 때 음악적으로도 좋고, 무대 임팩트도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브 타이틀곡으로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위아이 "진심 담은 앨범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만능돌 되고파"

전체적으로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는 신인아이돌 특유의 패기넘치는 모습보다는 한결 유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다채롭게 보여주려는 위아이의 첫 걸음을 나타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축구경기의 '골'과 같은 곡이다. 앨범활동과 함께 다재다능돌, 비글돌 등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면서 늘 기대되는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한은 "좋은 멤버들과 함께 오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장수그룹으로 존재감을 갖고 싶다. 앞으로의 열정적인 행보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유용하와 김요한은 "데뷔 직후 다양한 무대들을 통해 '무대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각기 개성을 지닌 멤버들의 시너지로 어떤 무대에서도 매력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서는 "멤버들의 색과 진심을 담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들려드리면서, 많은 대중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만능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석화는 "많은 분들께 차근차근 알려가는 시작이다. 데뷔와 동시에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괴물신인'으로서 인식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아이는 금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를 발표,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