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즉석밥 출시…간편식 강화

모델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PB 즉석밥 신상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PB 즉석밥 신상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즉석밥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가 올 상반기에만 12% 증가한 2120억원으로 성장하면서 홈플러스는 신제품을 통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210g)은 국내산 햅쌀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쌀 선정에 있어서도 산지 RPC(미곡종합처리장) 선별과정과 철저한 정선시스템을 통해 좋은 품질의 쌀만 엄선했다.

쌀은 15도 저온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하고, 최적의 수분량에 고온·고압의 가열공정을 통해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냈다.

또 취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조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먼지나 미생물 등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차단한 전용 클린룸에서 포장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은 포장형태에 따라 3입(2990원), 12입(박스, 1만900원) 등 2종으로 선보인다.

김태남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PB 즉석밥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며 “이번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안주류, 즉석죽, 스프, 잡곡밥 등 다양한 PB 간편식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