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 참가모집 막바지…타오바오·아마존 등서 판매홍보 지원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의 중소기업 수출활로 전략이 본격화된다.

6일 SBA 측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기반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모집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활동이 위축된 서울 중소기업의 제품의 수출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SBA의 전략사업이다.

특히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라자다, 쇼피, 타오바오,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을 통해 상품등록(상품페이지 번역 및 디자인, 제작지원, 등록), 판매대행(글로벌 플랫폼 판매 지원), 홍보마케팅(플랫폼 별 프로모션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만남을 이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총 190개사를 선정할 이번 사업의 지원자격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쇼핑몰) 기반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7일(수)까지 SBA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 판매 URL과 세부정보 제공가능한 기업, 담당자 등을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인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