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학산업 부문에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

울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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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6일 시청에서 지역 내 6개 공장장협의회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년 수소전기차 6만7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시와 공장장협의회는 협약에서 올해 말까지 화학산업 부문에 수소전기차 300대를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공장장협의회는 213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수소전기차 대대적인 보급과 수소 배관 확충에 지역 산업계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수소전기차를 보급한 울산시는 지난달 기준 1천698대를 보급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이 있다. 내년까지 11곳으로 늘어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