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나우아이비캐피탈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자동차 전문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고유의 B2B2C 노하우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차 영업사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고객에게 주요 보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
올 상반기 기준 개인이 구매한 국내 수입신차의 15%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신뢰도와 유효성을 검증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보험, 자동차 금융, 중고차, 정비, 용품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비대면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차봇의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비대면 서비스가 대세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봇 모빌리티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기업이다.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아 왔다.
차봇 모빌리티를 맞춤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모빌리티 업계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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