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4개 부처가 추진한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의 규제자유특구 부문 개인투자조합 공동운영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모태펀드에서 19억 2000만 원을 출자하고 강원도와 강원혁신센터, 소풍벤처스 컨소시엄과 개인 투자자의 출자금을 더해 오는 12월까지 총 32억 규모로 결성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강원도에 소재한 초기 단계 기업 및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액화 수소 분야 기업들이다.
강원센터는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강원 지역의 잠재력 있는 기술 기반 기업을 발굴, 시드 및 프리 시리즈A 단계의 투자를 진행한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강원도 내 투자 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더 큰 규모의 투자펀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