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송경현 경향산업 회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GIST에 총 1억500만원 기부금 기탁을 약정한 송 회장은 1994년부터 고무 발포 단열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인이다. GIST 발전재단 부이사장과 GIST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GIST가 인공지능(AI)대학원 신설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려는 모습에 추가 기탁을 결정했다”며 “GIST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조성과 인재양성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김기선 총장은 “GIST 가족인 송 회장의 뜻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AI대학원의 성공적인 인재 유치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비롯해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