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국가도메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가도메인은 홈페이지 주소 끝부분에 '.kr' 또는 '.한국'을 붙여 쓰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터넷주소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도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KISA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후이즈검색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국가도메인을 검색한 뒤 등록이 가능하다는 검색 결과를 캡처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이외에도 KISA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글도메인 무료 등록 이벤트를 추진한다. 한글도메인을 기업명, 서비스명 등과 연계해 활용하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인터넷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해주는 국가도메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KISA는 국가도메인 인식 제고와 정책 개선을 통해 디지털 신뢰 국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