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69명 신규확진…다시 두 자릿수로

7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7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4422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5명 줄어 97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2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 감염자가 60명, 해외유입 사례가 9명이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경기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4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2명, 외국인 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9명으로 총 2만2463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1532명이 격리 중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