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KPC)는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도윤 나우잉 대표가 '유튜브 컨텐츠만으로 성공한 젊은 부자들의 비결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 젊은 부자들'의 저자다. 저서를 집필하며 얻은 방법들을 적용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 현재 구독자 25만명을 확보했다. 이 날 플랫폼 트렌드부터 유튜브 채널의 실질적 운영 방법, 자세한 성공 비법 등을 공유했다.
그는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콘텐츠 소비가 변했다”면서 “'외로운 시대이자 표현의 시대'에 유튜브 이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확고한 콘텐츠, 시스템, 소비자 등을 갖추고 있는 유튜브가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은 물론 기업 차원에서도 유투브라는 생태계를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채널(채널개설), 기획(콘텐츠 기획), 촬영(영상 촬영), 편집(컷편집, 배경음악, 자막, 효과 및 효과음), 업로드(썸네일·제목, 내용설명·태그, 업로드 시간) 등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유튜버에게는 콘텐츠 일관성이 필요하다”면서 “방향을 정했다면 해당 부분 콘텐츠를 일정 부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