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성공창업 꿈을 키워갈 유망 청년창업가 발굴에 나섰다.
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18일까지 '제2회 전주 청년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유망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릴 청년창업경진대회는 유니콘 기업(단기간에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이르는 신생 기업)을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주시 문화콘텐츠·ICT 기술·게임 분야 만 18~39세 청년창업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시는 창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서류와 인터뷰심사, PT를 거쳐 다음달 20일 전북대 진수당서 총 5팀을 시상한다.
수상은 △대상(1팀) 1500만원 △최우수상(2팀) 1000만원 △우수상(2팀) 750만원 시상금과 전주시장상이 수여되고, 창업공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진다. 입주자는 △멘토링 △월간면담 △개발환경 △리뷰데이 △네트워킹 △자금조달 △경영지원 등의 성장 및 민간투자 유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참여 방법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팀(회사)소개서, 사업기획 또는 개발 기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전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유망 청년창업가를 발굴할 것”이라며 “발굴된 청년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