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 워크숍 성료

전남테크노파크는 8일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8일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 정책기술세미나(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세계최초 미세먼지 저감 탈황용 소재 신기술 소개(로우카본 대표 이철)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 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로우카본은 세계최초 액상연료용·고형연료용 전처리 탈황 대표제품 기술을 소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연료에 첨가제 주입장치를 설치한 후 탈황 첨가제를 연료와 혼합시켜 황산화물을 99% 제거하고,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수치도 제로에 가깝게 저감시켜 미세먼지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혁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화력발전소·소형선박·대형 선박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따라서 IMO 환경규제 대응으로 거론중인 대체유(저황유)사용과 탈황장치 적용, LNG 연료추진 개조 등의 비용부담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이번 워크숍엔 △전남TP 전남도 항만물류팀 △광양시 경제복지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안전연구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동국 원장은 "친환경 항만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지원에 더욱 매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