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16일 의약품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오는 16일 식품의약안전처와 공동으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GMP 정책설명회 및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워크숍'을 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제약업계에 QbD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GMP 주요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 ▲코로나19 관련 사전 GMP 평가 개선방안 ▲의약품 QbD 제도 추진현황 ▲QbD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QbD 기초기술·예시모델 개발 결과 등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지난해 수행한 'K 복합정제' QbD 예시모델 개발사례 등 성과를 발표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 연구장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 연구장면

의약생산센터는 합성의약품을 수탁 개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GMP 적격 공공기관이다.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 완제의약품 제형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관리 및 인허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형제·세포독성항암주사제·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관련 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의약품 QbD 제도의 추진 현황과 지난해 진행한 'K 복합정제' 및 'K 동결건조주사제' 개발 결과를 공유, 국내 제약업계에 QbD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 및 국민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QbD 제도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