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현대자동차 4세대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18인치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고성능 타이어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에 장착되는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는 사계절 SUV용 타이어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가벼운 눈길과 빗길 등 다양한 지형과 날씨에 우수한 제동 성능과 견인력으로 안정적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 설계로 승차감과 조향성을 높였고,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춰 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최적화된 OE 타이어 제품이다. 랜드로버와 볼보 등 주요 수입차는 물론 싼타페, 맥스크루즈, 카니발, 쏘렌토 등 국산차까지 폭넓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상무는 “최근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에 이어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까지 인기 SUV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안정적이면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의 고품질 타이어로 고객에게 한층 높은 드라이빙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