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14일 오후 1~3시 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뉴딜, AI도시 광주의 역할, 광주 인공지능산업의 과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AI 전문가 8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1부 주제발표는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이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댐'을 발표한다. 이어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장이 '광주 AI산업 추진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AI 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2부 지정토론에서는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공득조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 실장 △김은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호남지원장 △나종회 광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정섭 한국인터넷진흥원 수석연구원 △신동진 인코어드피앤피 부사장 △임종석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기술지원센터장이 의견을 나눈다.
토론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2단계(2025~2029년) 추진 시 고려해야 할 논의가 진행된다. 장기적 관점의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지역 주력산업 적용 확대, 인재 육성 및 고급 인재 유치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신제품·신서비스 등장에 대비한 규제 개혁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재영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AI산업 발전을 위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루는 방안 마련의 모범적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의 AI기반 융복합산업 경쟁력 제고 노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