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포스트 코로나' 대기업 문제해결 스타트업 43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공모전의 결선 무대에서 대기업이 제시한 문제의 해법을 보여줄 4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20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달 2차 대면 심층평가를 거처 43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2차 대면 심층 평가에서는 △기반 드라마 시청률 예측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콘텐츠 개발 △공연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개발 △모바일 야구중계 생동감 극대화 △짬뽕 맛 식별 센서 개발 △티맵 기반 교통통합시스템 설계 △인공지능 기반 환자 상태 분석 △화장품의 2차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평가했다.


중기부는 12월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 스타트업에 1억원의 사업화 지원과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20억원까지 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원을 지원한다. 또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포스트 코로나' 대기업 문제해결 스타트업 43개 선정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