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파이브(RISC-Ⅴ) 활용 SoC 개발 워크숍 2021" 28일 개최

"리스크-파이브(RISC-Ⅴ) 활용 SoC 개발 워크숍 2021" 28일 개최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RISC-V'가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RISC-V 기반의 5G 통신 모뎀과 이미지센서 상용화를 공식화한 데 이어, LG전자도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에 RISC-V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 외에도 IP,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도 RISC-V 진영에 뛰어들었다.

PC시대에는 인텔x86, 모바일 시대에는 ARM이 지배자였지만 IoT, 로봇, 머신러닝 등의 미래 분야에서는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폐쇄적인 아키텍처,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 장기간의 제품 개발 주기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의 리눅스로 불리우는 RISC-V가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하였고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RISC-V를 배우고 활용하기 시작했다.

개방과 공유를 지향하는 RISC-V는 아키텍처를 무료로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수정하여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초창기의 아이폰 앱스토어처럼 자발적이고 강력한 생태계가 구성되고 있다. 이제 반도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폐쇄적이고 무겁고 값비싼 기술과 공개적이고 가볍고 저렴한 기술간의 경쟁에서 누가 승자가 될까?

이에 전자신문인터넷은 '시스템 반도체의 새로운 미래 - 리스크-파이브(RISC-V) SoC 플랫폼 개발 워크숍 2021'을 10월 28일(수) 한국광고문화회관(잠실역) 개최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