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아트인사이언스 작품 공모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대표 과학문화 전시 '아트 인 사이언스'가 더 커진 감동으로 돌아온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제6회 IBS 아트 인 사이언스 개최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예술 작품을 공모 받는다.

IBS는 2015년부터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5회의 전시회를 통해 1만7309명 관객을 만나며, 과학 전시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다.

IBS는 과학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받는다. 5회까지 전시회에 IBS 과학자들의 연구순간이 담겼다면, 내년 개최 예정인 제6회에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과학 실험이나 연구과정 중 공유하고 싶은 심미적인 순간을 담은 이미지(사진·그래픽·드로잉 등)나 영상 형태로 공모 받는다. 현미경·망원경 등 실험도구나 과학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이미지에 독창적인 제목,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 설명 문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11월 6일 23시 59분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개인(팀) 당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팀)에게는 IBS 원장 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530만 원으로 대상(100만 원) 1점, 금상(80만 원) 2점, 은상(50만 원) 3점, 동상(30만 원) 4점으로 총 10점에 주어진다.

노도영 IBS 원장은 “과학자가 보는 세계의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타인과 그 경이로움을 공유할 기회는 한정적이었다”며 “IBS 아트 인 사이언스가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