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여성 솔로가수 키아라(KIARA)가 한층 더 강렬한 톤의 신곡과 함께 돌아왔다. 신곡 'TOMBOY(톰보이)'로 돌아오는 가수 키아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키아라는 올해 1월 데뷔곡 BOSS(보스)로 등장한 신인가수다. 부활 베이시스트 출신 서재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꾸준히 다져온 퍼포먼스 실력으로 데뷔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 사회활동을 거듭하며 대중과 소통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곡 'TOMBOY'는 다양한 주목과 함께 활동을 펼쳐오던 키아라가 약 9개월만에 선보였다. 프로듀서 서재혁과 피지에코(Fizzy Echo), 퍼플제이(Purple J) 등이 협업한 이 곡은 리드미컬한 일렉트로 하우스곡으로,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다. 뮤비로 본 TOMBOY는 전작에서 보였던 유려함에 이은 보이그룹 급 절제미 넘치는 에너제틱 퍼포먼스가 더해진 트렌디한 곡으로 보여졌다. 키아라는 인터뷰 내내 순수하면서도 활발한 신예 아티스트 면모를 보이면서, 앞으로 성장해갈 자신의 모습을 위한 당당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9개월만의 컴백이다. 최근 어떻게 지냈는지?
-코로나 상황이라 SNS 중심으로 소통을 거듭하며, 연습에 몰두해왔다. 곡이 여러 번 바뀌면서 컴백이 내년까지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노력해 마침내 기회가 와서 정말 좋다.
◇신곡 TOMBOY는 어떤 곡인지?
-리드미컬한 워블베이스, 덥스텝 기반의 곡으로,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데뷔곡 BOSS때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다. TOMBOY 강조점은 무엇인지?
-BOSS때는 흐르는 듯 감각과 절제미가 돋보였다면, TOMBOY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오묘한 느낌과 함께 강렬한 저의 색깔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 감각을 보여드리기 위해 좀 더 신경 썼다.
◇곡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데뷔 때부터 이번 신곡까지 서재혁 프로듀서가 주는 조언과 함께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됐다. 곡이 여러 번 바뀌는 과정 속에서 작사 경험이라던가, 무대표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해주시더라. 그만큼 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기틀이 되리라 생각한다.
◇데뷔 때는 뭔가 여유가 없어 보였다. 좀 즐길 여유가 됐는지?
-데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활동 중반쯤 재미를 느끼게 됐다. 무대 체질인가보다(웃음). 그동안 준비도 많이 했고, 경험도 있으니 더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행보 쉽지않다. 소회는 어떤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매력을 통해 많은 분께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상당히 컸다. 자신감 있어 보였는지 받아들여져 지금까지 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신인이니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제 매력을 입증하는 게 관건이 아닐까 싶다.
◇데뷔 당시와 차이는 무엇인지?
-가장 큰 차이는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했다. 과거에는 무슨 일이 닥쳤을 때 걱정하는 것이 컸다면, 이제는 노력으로 승화시키려는 게 일상이 됐다.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고 표현하는 모습에 익숙해지고 있다.
◇아티스트로서 각오, 그에 따른 지금 자신의 모습은?
-매번 스스로에게 되묻곤 한다. 늘 결론은 같다. 꾸준히 연습하면서 깨달은 제 댄스장점과 독특한 음색을 무대로 한 번에 보여드리면서 '보고 듣기에 재밌고, 따라하고픈 매력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한다.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안무연습은 물론 작곡과 작사 등도 노력하고 있다.
◇ '키아라'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
-감히 말씀드리지만 퍼포먼스 감각이 아닐까 한다. 주변에서는 제게 알다가도 모를 정도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한다. 낯가리는 성격에 조용하게 있다가도 친해지면 적극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아티스트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더욱 다양하게 비쳐지지 않을까 한다.
◇도전 목표는 무엇인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티스트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울 만큼의 에너지와 존재감이 뚜렷하다. 그만큼 저도 성장하고 싶다. 직접 구성한 안무와 함께 최고의 댄스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걸 기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발라드 자작곡으로 진심어린 소통을 더해가고 싶은 마음도 갖고 있다. 결국 목표는 '음악으로 마음이 통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최종 목표이자 거듭될 도전 목표라 생각한다.
◇TOMBOY 활동 계획과 목표?
-아직 신인이어서 대중이 잘 모르는 편이다. 앨범을 통해 좀 더 다가가고자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성장발판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앞으로 각오?
-지금보다 더 파워풀하고 좋은 목소리로 눈과 귀를 재밌게 해드리고 싶은 것이 아티스트로서 제 욕심이자 마음이다. 매력과 당당함이 신곡 TOMBOY와 함께 더욱 깊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진심'이라는 표현을 자주하는데, 마음이 느껴질 수 있게끔 음악과 퍼포먼스, 행동 모든 측면에서 잘 해내는 가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