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시스템이 QR코드 인증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통합 스마트예약 애플리케이션(앱) 'SOR'를 앞세워 스마트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트오피스 전문기업 에이텐시스템(대표 정구황)은 기존 웹기반 방식의 통합관리 기능을 뛰어 넘는 통합 스마트예약 앱 'SOR'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OR'는 스마트오피스 구축 기업별로 각 회사코드를 부여해 다양한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 통합 콘텐츠다. 별도 장비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SOR' 앱 하나만 설치해 쉽게 자율좌석 예약, 회의실 예약, 방문자 예약 등 에이텐시스템이 제공해온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합 앱이 갖고 있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QR코드 인증방식을 채택,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사 모든 임직원은 효율적인 공간관리를 위해 자율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통합관리자는 고정좌석이나 중복좌석을 관리할 수 있고 팀별 좌석도 배치할 수 있다. 회의실 예약으로 시간을 절약하고 노쇼(NO-SHOW)를 방지해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방문자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근로자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구황 에이텐시스템 대표는 “개인 스마트폰에 'SOR' 통합 앱을 설치해 스마트오피스 현장 회사코드를 통해 접근하면 근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빈 좌석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예약하고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근무 장소와 좌석이 변경돼도 별도 추가되는 프로세스 없이 기존 앱에서 통합 예약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유통, 자동차, 제약, 인테리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솔루션 도입 문의가 급증해 고객 맞춤형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언택트 문화가 보편화돼 사실상 모든 기업에서 자율좌석원격회의 시스템 도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을 쉽게 관리·제어하는 통합형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1년 설립 이래 자율좌석, 회의실, 방문자 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무 공간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해 환경제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