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주영창)은 코로나19로 발생하는 교육공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0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수업에 비대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경기 남북부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등 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완화를 실현하고자, 융기원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학기술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이 주목되는 가운데, 융기원은 비대면 프로그램 도입으로 수업 취소에 따른 강사들의 수입 감소 부담과 학생들의 교육공백 해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융기원은 △슬기로운 바다생활(군포 꿈의집 지역아동센터, 3회) △슬기로운 아두이노 코딩(수원 노을빛 지역아동센터, 2회) 등 총 5차례 비대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사례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2020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고도화 및 다양한 화상 수업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2020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융기원은 2019년부터 지역운영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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