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이달 초 출시한 듀얼 살균수기가 출시 일주일 만에 2000대 이상 렌털 계정을 통해 팔리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웰스의 월평균 계정 증가수가 1만개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웰스 듀얼 살균수기는 조리수와 세척수 전용 출수구를 구분해 용도에 따른 맞춤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정수된 물을 전기분해하는 살균시스템을 채용해 인체에 무해한 세척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간편한 방식으로 식자재 등을 세척할 수 있는 듀얼 살균수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듀얼 살균수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세척수 살균 성능과 안전성에 대해서도 인증 받았다. 듀얼 살균수기를 통해 생성된 세척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시겔라균을 99.99% 제거한다. 과일, 채소 등 식자재 잔류농약 제거는 물론 식기도구나 젖병,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싱크볼에 설치 가능하며 기존 웰스 직수 정수기 사용자라면 정수기 교체 없이도 본 제품만 설치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제품 렌털 시 정기적인 관리와 함께 살균시스템 전극모듈 교체와 안티스케일링 필터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