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10월 발표하는 ESG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B+'등급을 받은 작년과 비교하면 한 단계 개선된 성적이다.
한화생명은 ESG 평가 3개 부문 중 환경과 사회부문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개선됐다.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지표에서 한화생명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친환경 사옥 관리 시스템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형 사업장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 등으로 환경경영 체제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페이퍼리스 회의문화 정착과 2015년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플래너 전자청약시스템을 통해 종이 서류사용 또한 대폭 절감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 상생경영 및 소비자 보호활동 등 사회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한화생명은 협력사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사 선정을 위해 전자구매시스템(HGAPS)을 운영 중이며, 협력사 선정을 위해 협력사 윤리경영 여부도 평가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여승주 사장은 “한화생명은 ESG경영을 위해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과 사회 등 비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해부터 발간하고 있다”면서 “보험업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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