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이번 가을·겨울 신상 여성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언택트 패션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패션쇼'에는 구호, 모조에스핀, 마쥬, 산드로, DKNY, 캘빈클라인, 르베이지 등 AK플라자에 입점된 총 10개의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쇼를 통해 이들 브랜드의 2020 F/W 트렌드인 캐시미어, 니트 소재 및 와이드 팬츠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방식이 확산되면서 패션업계에도 신상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언택트 패션쇼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AK플라자는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30대를 공략해 고객층을 더 확보하고자 '언택트 패션쇼'를 기획했고, 23일부터는 해당 브랜드들이 입점된 각 점에서 스페셜 위크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시즌 신상품을 '언택트 패션쇼'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색다른 패션 콘텐츠를 즐기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