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웹표준화기구(W3C) 웹 표준(HTML5) 콘퍼런스와 솔루션 전시회를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W3C HTML5 콘퍼런스와 솔루션 전시회는 매년 6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콘퍼런스는 2개 기조연설과 3개 세션, 9개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웹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웨일 브라우저'(김효 네이버 리더), '민간 500대 웹사이트 플러그인 개선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최영준 KISA 팀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은 △웹 기반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웹 브라우저에서 별도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영상회의(웹RTC) 기술 확장성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웹 프레임 워크로 마련된다.
웹 솔루션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인증, 보안, 전자문서,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등 8개 기업에서 12개 웹 표준 솔루션을 선보인다.
콘퍼런스와 전시회 1차 사전등록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행사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 3.0 시대 웹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웹 환경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