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한 원격 의료 상담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통합 돌봄과 디지털 헬스 케어 구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경로당에 건강 측정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원격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만성질환자는 관할 보건소와 연결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라도와 우도 주민이 고화질 영상 통화로 의료진과 연결해 진료를 받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KT와 중외정보기술 등과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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