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가 일본 정보기술(IT) 유통기업 시넥스와 손잡고 글로벌 보안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소프트캠프는 시넥스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넥스 '클라우드솔브' 플랫폼을 통해 자사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클라우드솔브'는 시넥스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각 기업에 보안, 협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프트캠프는 이 가운데 보안 카테고리를 통해 자사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시큐리티 365'를 순차 공급한다.
우선 이메일 본문, 파일, 웹을 무해화(CDR)하고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는 '실덱스 메일 온라인'을 공급한다. 이후 원격근무 솔루션 '실드앳홈'과 문서암호화(DRM) 기술을 클라우드에 맞춤화한 '실드DRM',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실드라이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프트캠프는 일본 시넥스 파트너 유통망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공공, 교육 등 주요 산업 분야 고객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고객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소프트캠프가 준비해 온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면서 “소프트캠프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청사진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