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기반 코딩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 출시

컴퓨팅적, 논리적 사고 키우는 ‘오딩가 어드벤처’ 모바일 버전 출시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증가…여가 시간을 코딩 게임으로 보낸다

사진 = 오딩가 어드벤처 로고
사진 = 오딩가 어드벤처 로고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랜지(대표 이경아)는 스토리 기반의 코딩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를 구글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오딩가 어드벤처는 무지개별에서 온 외계 오리 형제 ‘오딩가’와 ‘오링가’가 지구의 꽃을 모아 무지개를 띄우는 내용으로, 사용자가 여러 맵을 탐험하면서 패턴, 순차, 이진법, 반복, 디버깅 등의 프로그래밍의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사진 = 오딩가 어드벤처 제공
사진 = 오딩가 어드벤처 제공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제작된 학습형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는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코딩 교육과정보다 정교하게 학습 단계가 설계됐다. 코딩 기초 상식부터 수학적 사고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단계별 학습이 끝나면 어려운 코딩의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은 △1단계, ‘사다리 올라가기’로 방향, 위치와 조건, 신호, 디버깅 이해하기 △ 2단계, ‘패턴 찾기’로 패턴, 순차, 순서도 알기 △3단계, ‘음식 자판기’로 이진법과 디버깅 경험하기 △4단계, ‘다이어그램 완성하기’로 조건, 자료 정리를 통한 정보 결합하기 △5단계, ‘코딩게임’으로 조건과 반복이 들어간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코딩은 결국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도구”라며 “오딩가 어드벤처라는 학습형 게임을 통해 비대면 수업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아이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더플랜지의 코딩 제품은 일부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