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 비전을 내걸고 미래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화된 혁신교육으로 자립형 산학협력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3대 특화산업인 미래자동차·문화콘텐츠·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공동교육 및 기초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기업집중지원센터에서 특화산업 분야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협의회를 통해 정보·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인공지능(AI)특성화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인재양성' 이란 목표로 AI교육센터도 문을 열었다.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 지역사회 시민 누구나 AI프로그래밍,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음성·언어인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실습이 가능하다.
사업단은 지역사회협업센터(Hi-RCC)에서 도시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현장맞춤형 창구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를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지역과 산업체, 대학의 쌍방향 교류를 통해 지역산업의 거버넌스 역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광주 AI 중심도시'에 발맞춰 AI인재 창출에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