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마늘, 양파, 배추, 무,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생육 진행 상황과 생산량 관측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와 농업관측통계정보시스템(OASIS)에 관련 빅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경진대회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농업 분야 스타트업 등 민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도화된 농업 관측을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민간 영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수급예측 모형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