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 티어링(계층화) 솔루션 '루마다 데이터 옵티마이저'를 국내 출시했다.
'루마다 데이터 옵티마이저'는 하둡, 스플렁크 등 대용량 데이터 운영비를 줄이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최적화를 통해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에 저장된 데이터 가운데 사용 빈도가 낮은 콜드 데이터는 오브젝트 스토리지(HCP)에 저장하고 활성 데이터는 HDFS 리소스에 남겨둔다. 이를 통해 하둡 노드 증설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HDFS에 직접 구성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다른 스토리지로 옮긴 뒤 필요 시 리스토어하는 기존 방식과 다르다. HCP와 HDFS 데이터를 동적으로 계층화한다. HDFS를 통해 모든 데이터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고 하둡 데이터를 중단 없이 분석하고 운영할 수 있다.
HCP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파일 위변조 방지, 자동 복구, 버전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HCP로 이동된 데이터에 대한 추가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
로그 데이터 통합, 대시보드 생성, 추천 등을 위해 스플렁크를 사용하는 고객도 '루마다 데이터 옵티마이저'를 활용하면 리소스와 활용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루마다 데이터 옵티마이저'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 관리 가용성을 높인다”면서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려는 기업에 혁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