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을 통한 대중과 중소기업 간 소통 폭을 한층 더 넓힌다.
21일 SBA 측은 서울메이드(SEOULMADE) 브랜드 제휴기업 12개 추가 선정, 내년 상반기 협업제품 28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메이드 제휴기업 추가 선정은 브랜드 매거진 발간(월간지, 총 9회 발행)과 함께 모나미·진주햄 등 27개사와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 등 네 가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컬래버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SBA가 관련 범위를 더욱 넓히면서 대중과 중소기업의 소통폭을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SBA는 추가 선정된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패션 액세서리·화장품·개인위생용품·반려동물 먹거리·커피·액세서리·스포츠 용품 등 28개 '서울메이드' 브랜드 제품군을 기획, 내년 상반기 내로 출시하면서, 패키지 디자인 개발과 캠페인, 팝업스토어 전시 등 브랜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장영승 SBA 대표는 “‘Made in Korea’를 넘어서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제공하겠다”며 “서울의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여, MZ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