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오비맥주와 함께 환경 관련 스타트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다.
21일 SBA 측은 산하 서울창업허브가 오비맥주와 '녹색 혁신성장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업사이클 사업 등 환경과 경제가치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녹색 혁신성장'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양 측이 공감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그에 따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와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추진, 리하베스트와 같은 유망 녹색 혁신성장 우수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친환경 △신사업 △물류 및 시설관리 최적화 △Direct to Consumer 솔루션 등의 분야에 걸쳐 금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참가모집(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참조)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정의 심사와 함께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이 집행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파트장은 "녹색산업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녹색 혁신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백윤아 오비맥주 부장은 "이번 밋업은 역량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을 넘어 실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향 상생모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