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제12회 소방산업대상'에서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로 산업기술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주관하는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분야의 첨단기술, 제품, 공법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 및 기업에게 수여된다.
LG지인 준불연 시트는 종이, 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는 달리 준불연 소재를 적용해 유해물질을 줄인 제품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했다. 또 기존 도료나 석재와 비교해 시공 시간이 적게 들고 비용을 20~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 불연 또는 준불연 성능의 실내마감재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업소용 벽장재로 'LG지인 준불연 시트' 공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전무는 “앞으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