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각화 전문업체 스캐터X(대표 강명수)가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이용지원 바우처 사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이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등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해 전국 중소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스캐터X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인 'Scatter Analytics'를 제공할 예정이다. Scatter Analytics는 스캐터X가 자체 개발한 Chart DB라는 기술을 적용한 AI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이며, Chart DB란 스캐터X가 개발한 매커니즘으로 데이터가 통합 관리되는 DB 내에서 바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할 수 있다.
스캐터X 관계자는 “관련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 필요했던 데이터 로드,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다”면서 “기존 데이터 응용방식에 비해 월등히 빠른 성능과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자뿐 아니라 데이터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스캐터X의 목표”라면서 “Scatter Analytics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빅데이터 시각화 기술은 초기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이었다. 그러나 스캐터X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Scatter Analytics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인 스마트 팩토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에 의한 데이터·클라우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을 추구하는 Scatter Analytics 서비스는 코로나 시국에 더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명수 스캐터X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이용을 높이고 다양한 온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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