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이 22일 막을 올렸다.
대회코스가 자리잡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에는 금일 4~6m/s에 달하는 바람과 20도 이내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10번 홀에서 출발한 호주 교포 이원준(35, 타이틀리스트)이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플레이로 전반 홀을 마쳤다.
앞서 대회 전날 연습 라운드에서 이원준은 "티샷이 까다롭다고 느꼈다. 티샷만 안전하게 가져다 놓는다면 큰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원준은 2019시즌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22일부터 나흘간 제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파72, 6982야드)열리는 제1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는 11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제주=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