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사창투한마당-핵심주역]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센터장 이길행)는 지역특화 핵심응용기술 개발 보급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 인공지능(AI) 중심도시와 에너지 자립도시 등의 정책에 발맞춰 '발전계획2025'를 수립해 광융합·에너지·AI·스마트시티·문화콘텐츠·드론 등 6대 핵심산업과 서비스 분야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기반 이상탐지 AI 엔진 등 15개 제품과 30개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장.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장.

호남권연구센터는 국민생활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취약계층의 돌봄 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해 통신사업자와 의료기관, 지자체와 연계해 'AI 돌봄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회적 약자의 일상관리, 응급상황관리, 정서돌봄 등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라이프 사이클을 사전 학습해 삶의 자립을 돕는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선보였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기업 수요기술 개발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통신부품 국제공인시험, 광부품 패키징, 3D융합 콘텐츠 등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총 965억원 관련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길행 센터장은 “6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지역혁신동력과 경쟁력 강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중소기업 기술 공급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기술혁신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