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MTS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펀드 추천 솔루션 '투자네비'를 출시하고 내달 말까지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네비는 펀드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투자증권의 하우스뷰가 담긴 QV포트폴리오 편입 펀드의 과거 기준가를 활용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추천해 준다.
기존 펀드 데이터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화가 큰 최근 3개월, 최근 1년, 최근 3년 수익률 데이터만 제공해 객관적인 펀드 성과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기존 제공되던 과거 펀드수익률을 참고해서 펀드에 가입했다가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네비는 평균수익률과 원금손실확률이라는 새로운 객관적 투자지표를 제시한다. 평균수익률은 과거 3년 기준가를 바탕으로 1년 평균수익률 기준가 급등락을 보정해 산출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단순 과거 펀드수익률에 비해 경우의 수를 감소시켜 기대수익률과 실수익률 오차범위를 크게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네비 이용자를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말 까지 투자네비를 이용해 펀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투자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부 관계자는 “향후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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