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기술지주(대표 정성우)는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광주대·광주여대·남부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7개 지역대학이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창업 및 투자 전문기관이다.
지난 4년간 자회사 성장을 위한 집중 육성 지원으로 지난해 기준 자회사 매출 207억원과 신규 일자리 113명을 창출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143개 연구소기업 역량진단과 맞춤형 밀착지원으로 청년실업 해소, 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주연합기술지주는 '빛가람 1호 대학창업펀드'를 통해 지역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사업에 선정돼 성장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에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44개 기관 65명으로 구성된 혁신주체 네트워크 협의체 주관기관과 기술이전사업화, 취·창업, 투자 분야 사무국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유공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성우 대표는 “혁신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기사창투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힘 쓰겠다”며 “광주 인공지능(AI)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글로벌 기업 탄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