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일시 중단됐다.
KPGA는 23일 "오전 9시 52분 제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강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2라운드 경기는 오전 7시 10분 정상 시작됐지만, 강한 바람으로 공이 굴러가는 등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일시 중단됐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풍속 7.7m/s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KPGA는 기상 변화를 면밀히 관찰 후 경기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전 7시 50분 조로 출발한 이창우(27, 스릭슨)는 7개 홀을 마친 가운데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