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학회, '플랫폼 사회가 온다'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한국사회학회는 23일 오후 2시 심포지엄 '플랫폼 사회가 온다-코로나19가 재촉한 변화와 대응'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네이버의 후원, 한국사회학회 주관으로 기획됐다. 플랫폼 사회의 변화를 다양한 시선에서 조망하고 분석하는 월례 포럼을 1년간 열었고, 지난 1년의 논의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심포지엄은 최근에 일어난 변화의 지속성과 플랫폼에 의해 매개되는 네트워크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발표에 이어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1부는 '변화하는 일상'을 주제로 이원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한국사회의 세대에 관한 문제부터 단절, 혐오, 온라인 시대의 예술 등을 조망한다.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이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제2부는 '기술변화와 제도 혁신' 을 주제로 강정한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알고리듬, 플랫폼 노동 등 보다 구체적, 정책적 이슈를 다룬다. 토론에는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송대섭 네이버 정책연구실장이 함께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및 네이버TV 생중계로 개최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