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24일 저녁 11시36분에 정선 투어패스 4종이 포함된 '정선 인투라온 호텔 숙박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스토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내여행 특집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피해지면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마련했다. 지금까지 국내 호텔 숙박권 판매 방송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호텔 숙박과 지역 관광상품을 묶어서 판매한 적은 없었다.
강원도 정선은 국내 대표 청정지역으로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이자 가을 산행의 최고로 꼽히는 민둥산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얼음낚시, 스키 등 겨울 스포츠의 메카이면서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전 여행지 100곳 중 한 곳인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로'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SK스토아에서는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정선 인투라온 호텔과 손잡고 아리랑 박물관, 병방치 스카이워크, 화암동굴과 모노레일, 그리고 삼탄아트마인 등 정선의 유명 관광지 4곳의 입장권까지 제공하는 호캉스 패키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선 인투라온 호텔은 모든 방이 숲을 바라보고 있는 청정 숲세권 호텔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정선5일장 등 즐길거리 역시 가까이 위치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SK스토아는 정선 투어패스(2인)가 포함된 인투라온 호텔 객실 1박(디럭스룸 기준)을 약 50% 할인된 주중(일~목요일) 기준 9만9000원, 주말(금~토요일)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금액은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2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노현종 SK스토아 문화서비스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간 집콕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좀더 안전하게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호캉스 패키지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