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11번가, 금융-커머스 협력 위해 맞손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 그룹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 그룹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은 e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유통 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을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이다.

양사는 농협은행 금융 데이터와 11번가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에 협력한다. 이달 말부터 11번가와 SK페이 플랫폼을 통해 농협은행 간편결제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 참여를 검토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