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빛난 디지털 전환...'IT서비스 혁신대상' 30일까지 신청접수

코로나19 속 빛난 디지털 전환...'IT서비스 혁신대상' 30일까지 신청접수

코로나19 이후 기업과 정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보기술(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이 추진된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전자신문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다. 디지털 전환과 IT서비스 혁신 우수 사례를 보유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이를 알리고 공유해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시상은 기관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뉜다.

기관부문은 △공공부문 수상대상과 △산업부문 수상대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부문은 △공공부문 수상대상 △산업부문 수상대상 △학술연구부문 수상대상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IT서비스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또는 기업 △IT서비스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소속 개인 또는 기업 경영자 △IT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교수 또는 연구자 등이다.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접수한 서류를 기반으로 소정 내부 기준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수상 기관과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개인 또는 기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 전자신문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신청방법은 한국IT서비스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수상자는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한국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진행한다.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장(한양대 교수)은 “코로나19 이후 IT 혁신,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다”면서 “기업, 공공 등 현장에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 디지털 기반 혁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