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김승혁, 샷감 굿...최선을 다해 시즌 첫 우승 도전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김승혁, 샷감 굿...최선을 다해 시즌 첫 우승 도전

김승혁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정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승혁은 24일 진행된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기록,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문경준, 홍순상과 함께 오후 1시 50분 현재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혁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샷감이 좋아서 기회가 많았다. 바람이 변수였는데 어제보단 덜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54홀로 경기가 축소되면서 오늘도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제 일요일 18홀 경기만 남았는데 퍼트에 좀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를 달리다 문경준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게 된 7번 홀(파3. 175야드) 보기 상황에 대해서는 "바람때문에 거리를 가늠하는 게 까다로웠다.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 데 생각보다 길어 그린 왼쪽 뒤로 넘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김승혁은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7위(1416.63P), 상금순위 24위(1억492만원)에 올라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